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 임신관련하여 도움을 드리고자,
저의 임신 주수별 기록을 하는 공간을 만들어보았어요.
임신 주수별 아기의 발달과정, 산모의 변화와 같은 내용과
저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 하나하나 열심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임신을 알게되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하고, 마냥 결혼해서 둘이서만 인생을 즐기며 살 것만 같았는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그리고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냥 엄마의 딸, 남편의 아내로 살아갈 것만 같았는데 저 또한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네요.
저는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어요.
검사를 마치고 든 생각은 임신이 내 맘처럼 잘되지 않을 수 있구나 였어요.
그래서 저는 산부인과에서 질 초음파를 통해 배란일을 확인하여 계획 임신을 준비했습니다.
생리일이 다가왔고 여느때와 같이 여드름이 나고, 생리 전 곧 생리를 할거라는 통증도 느껴졌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과 떨리는 마음으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봤는데
" 두둥, 임신입니다. "
[ 임신 5주차 ~ 6주차 : 내 몸의 변화 ]
1. 평상시 보다 소변을 자주 본다.
(새벽에 3번은 기본으로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 나를 발견한다.)
2. 생리가 예정일보다 늦어진다.
(나름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 편이였는데, 정말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를 안해서 test)
3. 쉽게 피로를 느낀다.
(피로는 항상 느끼는 편입니다.. 힘든 인생ㅋㅋ)
4.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생리하기전에 질 분비물이 많아져서..생리하는 줄 알았잖아ㅋㅋ)
5. 유방이 커지고 아프다.
(생리할때 증상 아니니..ㅋㅋ생리전에 가슴이 커지곤 하더라구요)
6. 아랫배가 땡기고 변비가 생긴다.
(변비는 잘 모르겠고..아랫배가 생리하는 것 처럼 아팠어요)
임신 테스트를 하고, 임신 5주차의 증상들을 나도 모르게 겪고 산부인과 가는 날만 기다렸어요.
임신 사실을 알고 약 6일이 지난후 토요일에 병원을 방문했어요.
우선 이전 생리시작일로부터 5주 이전에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질 초음파로 아기집을 보기가 힘들기때문에
산부인과를 가서도 피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을 확인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어차피 저는 평일에 휴가를 쓰고 병원을 다니기 힘든 일하는 사람(?)이라 토요일이 되길 기다렸고
"5주 6일차, 자궁 내 잘 자리잡은 아기집을 확인하다"
아기집이 확인되자마자 산모수첩과 고운맘 카드 신청 양식을 받았습니다.
[ 임신 5주 ~ 6주 : 산부인과에 가면 해주는 것들 ]
1. 자궁경부암 검사
2. 조산을 유발하는 질염 세균이 있는지 검사
3. 고운맘 카드 제작을 위한 임신 확인서
(요거 가지고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여 고운맘 체크카드 발급했어요)
4. 산모 수첩 제공
5. 질 초음파를 통해 아기집과 난황 확인
(+자궁내 아기집이 잘 자리잡았는지 확인)
6. '보건소 가서 기초검사 받고 오세요' 안내
저는 당진에 있는 미즈맘 산부인과를 다니는데요.
여기서는 안내해주시는 부분이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기초검사, 기형아 검사 등)는 다 받고 오라고 해주셨어요.
[ 임신 4주 ~ 6주 : 아기 상태 ]
1. 6주부터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 탯줄과 태반이 발달한다.
3. 빠른 속도로 세포분열을 한다.
4. 신경관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뇌와 척추를 분화한다.
5. 쌍둥이 임신확인은 6주 이후에 정확히 판단이 가능하다.
6. 심장, 혈관, 내장, 근육 등의 조직이 만들어진다.
요렇게 오늘은 저의 임신 초기,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쭈욱 ~ 저의 임신 주수별 기록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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